장례란?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처리하는 과정'
단순한듯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복잡한 절차들이 숨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관혼상제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집안의 너른마당에서
주변에 사는 친척들이나
동네이웃들이 품앗이를 해서
집안의 대소사를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핵가족화되고 또 주거공간의 변화로
혼례나 장례를 치르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오고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졌습니다.
혼례를 위한 예식장이나
장례를 위한 장례식장이
바로 그런 전문적인 공간입니다.
8-90년대만 하더라도
결혼식에 관한 모든 서비스는
모두 예식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웨딩드레스며 결혼사진, 음식 등
예식장에서 일체의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좀 더 개성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신혼부부들이 생기면서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플래너들이 속속 생겨나게 됩니다.
지금은 웨딩드레스면 웨딩드레스
사진이면 사진, 메이크업이면 메이크업만 하는
전문업체들이 생겨 결혼식도
상당히 분업화 되어 있습니다.
장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장례식장이라는
장례만을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생기고
한동안 모든 서비스를 독점하다가
독과점의 폐해가 생기자
우후죽순 장례서비스 업체들이 생겨납니다.
일명 상조회사입니다.
그리고 결혼식과 마찬가지로
세밀하게 분업화 되어있습니다.
크게 3가지로 분업화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1.장례서비스
장례서비스는 장례에 필요한
인력서비스가 핵심내용입니다.
유가족을 위해 장례절차를 보좌하는 장례지도사,
염을 진행하는 염습상례사
조문객을 위해 음식제공을 하는 장례복지사
장의버스 및 고인 운구 리무진 등등
모든 인력서비스가 핵심이고
그 외 상주용품이나 유골함등을 제공하는 것이
장례서비스입니다.
상조회사 대부분이 장례서비스 제공업체입니다.
2.시설제공
상을 당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부패와 훼손을 막기위해
고인을 시신 안치실에 모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빈소를 차리고
조문객을 받습니다.
먼 길 오느라 고생하신 조문객들을 위해
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제공합니다.
또한 입관식을 위해 입관실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듯 장례를 위해 필요한 시설과
음식등을 제공하는 곳이 장례식장입니다.
3.장지
매장, 화장, 해야장, 수목장 등
유가족의 의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고인을 모십니다.
비용 역시 천자만별이며
가족 선산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 또한 시설 및 대행업체를 이용해야합니다.
이중에서 장례식장은 장례서비스와 시설제공을
동시에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상조회사는 장례서비스만 제공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례식장이 있는데 굳이 상조회사가 왜 필요하지?
이것은 우리나라 상조회사의 생성배경을 알게되면
이해가 쉽습니다.
장례식장은 인허가 사업입니다.
지금도 내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 장례시설이
들어온다면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그만큼 각종 민원으로 인해 허가받기 어려운 시설입니다.
대신 허가만 받는다면 그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사업이 가능합니다.
이런 구조때문에 많은 폐단이 생겼습니다.
더구나 장례라는 것은 단골이 될 수도 없고
재구매도 어려우니 한 번 온 고객에게
최대한의 이윤을 남겨야합니다.
그런 불친절과 상술로인해서
상조회사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상조회사를 이용해야할까?
그것은 바로 장례지도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의전팀장이라 호칭하기도 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그 역할입니다.
상조회사의 장례지도사는
장례컨설팅을 통해 장례식장의 불친절이나 바가지를 견제하는
역할은 물론 장례절차 안내 및 장지까지 동행하여
서비스를 마무리합니다.
요즘은 장례식장 시설 사용에 대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가격이 공개 되어있어
무리한 비용을 요구 할 수 없습니다.
힘겹게 마지막 이별을 하고 있는
유가족 분들에게
좀 더 친절한 서비스로
위로가 되는 상조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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